눈치채지 못하게 그냥 나 웃어요
어제 헤어진 사람이 맞긴 맞냐고
그저 이렇게 많은 시간을 보내면
다 잊혀질 줄 알았었는데
눈을 감고 그댈 떠올려 상상해보면
금방이라도 나에게 돌아올 것만 같아서
바람처럼 분다 분다 내 가슴에
또 강물처럼 흘러 흘러 내게 온다
이젠 돌아갈 수도 잊을 수도 없는 사랑
분다 분다 내 가슴에
도망가도 똑같아 숨어도 똑같아
이 사랑은 날 찾아내는데
너를 향한 마음을 닫고 살아보지만
추억이라는 이름에 닫힌 이 마음 열려서
바람처럼 분다 분다 내 가슴에
또 강물처럼 흘러 흘러 내게 온다
이젠 돌아갈 수도 잊을 수도 없는 사랑
분다 분다 내 가슴에
끝나지 않은 얘기 같아서
오늘도 너만 찾고 이렇게 너만 기다리잖아
바람처럼 분다 분다 내 가슴에
또 강물처럼 흘러 흘러 내게 온다
이젠 돌아갈 수도 잊을 수도 없는 사랑
분다 분다 내 가슴에
불어온다 내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