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져 있어도 붙어있질 못해.
'함께' 라는 말의 새로운 형태.
북극 녹듯, 열정은 녹아. 화가 더 뜨거워져서.
눌린 콧대. 자국 진 볼떼기. 무기력해.
숨 막혀도 한 숨은 더 남았지.
갈 수록 분열 돼도 서로를 감시하는
black box in our pocket.
검열 밖에 나기 위해서 죄인이 더
큰 돌을 던져. 근데 왜 넌 신나보여?
Friday night party. 조명 삼아 화형식.
자존감 지키는 방법도 참 여러가지.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보다는
서로에게 벌레가 되어서 ㅋㅋㅋ.
못 견디고 ㅋㅋㅋ. 곧 죽어도 ㅋㅋㅋ.
난 기웃기웃 거려. 기억 속 모든게
예능, 상품, 논쟁이 아니던 때를.
하품 나오는 진실 보다는 8K, 5.1채널로
가품을 즐기지, with out realizing it.
영적 건강은 더 나아지긴 커녕
진화는 발전을 못 따라가.
날 위해 연결망과 정보를 가지치지.
범람하는 data. 파도 치는 통계.
웃을 땐 공개. 긁을 땐 비공개.
쉽게 연결 된 비교 속의
아이들은 쉽게 분열돼.
부모 탓 못해. 그저 다른 판, 같은 싸움.
남녀노소, 같은 처지,
다른 정의. 증오 속 부딧히는 isms.
멍청해서건, 너무 교육돼서건,
필요해, 지혜로운 기준.
We all tribe. We all tribe.
연결 될 수록 조각나고 있지.
We all dying. (We're DEAD!)
We all tribe. We all tribe.
연결 될 수록 조각나고 있지.
We all dying. (We're DEAD!)
We all tribe. We all tribe.
연결 될 수록 조각나고 있지.
We all dying. (We're DEAD!)
We all tribe. We all tribe.
연결 될 수록 조각나고 있지.
We all dying. (We're DEAD!)
0또는 100. A 또는 Z.
이편, 저편 양끝을 고르네.
혐오와 분노가 촛불의 심지로
불 탔어도 정의로만 보는게
진실이 아니라 해도 넌 모르쇠.
너의 선택이 진리위에 오를때
희열을 느껴. 허영은 춤춰.
누군가의 생명을 익명으로 목을 매.
적 또는 내 편 뿐이기에
다름을.사는.자들은 처형이네.
그 교수대의 버튼, 수천백이 누를때
죄값, N빵일까. 그 죽음에
관여 된 이들이 처음 들었다는 듯이 울지.
짠 맛도 안 날 그 눈물이 마를 새 없이
범인 이름을 부르네.
피 묻은 손, 핏방울 튄
셔츠도 없다는게 무섭기에
보이지도 않는 피 투성이 손,
씻지 못 할 우리는 악수를 해.
널 보는 내 시선도
이제 말하지 않은 말 조차 헛소리 돼.
미움으로 묶여. 사회를 구성.
우리가 하나여서 모두 겉 돌 시대.
평화는 곧 무기력에 잠식.
비틀거리는 것도 잠시.
겁 많고 나약한
자신의 존재를 지켜줄 무언가를 찾지.
이데올로기.
그 가치와 근사한 권위에 자아를 합치 시키곤
남은 생을 바칠 초라한 희망으로 꾸며낸 확신.
소속감이 가져온 안정과
한결 같이 권력을 향한 열망.
집단을 등에 업고
강력한 맹수의 위에 올라타기라도 한 것 같이.
자의적인 잣대로 정의란 칼자루를 휘둘러대.
아이러니하게도 도덕이라고
부르는 갑옷을 둘렀네.
이룩 할 쾌거는 모든 죄의식을 간단히 제거.
어떤 폭력도 허락해.
더 높아진 강도에도 무감각한 태도.
세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필요한 적을 찾아내 광장에 세워.
상대가 제거 돼도
기필코 새로운 위협을 가공해 다음 차례로.
We all tribe. We all dying.
We all tribe. We all dying.
연결 될 수록 조각나고
We all tribe. We all dying.
We all tribe. We all dying.
연결 될 수록 조각나고
(We're D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