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웠지 그 파란 하늘도
기대 쉬던 나무 눈부시던 바람
이 자리에 서서 너를 바라보았던
그림 같던 풍경에
작은 새장 속에서
세상 속으로 날아오르기를
작은 날개짓 널 향한 내 꿈들도
결국 사람도 언젠간 멈춰가듯이
난 모든게 다 두려워
넌 아름다웠지 그 예쁜 미소도
쉬어가던 마음 기다렸던 고백
설레이던 두 눈
내 것인 것 같았던
꽃비같던 너와 나
이젠 사라질 뿐일
너의 곁으로 다가갈 수 없어
언제까지나 바라만 볼 수 없어
결국 그런 것 사랑이 아닌 것처럼
널 사랑하기 두려워
결국 그런 것 사랑이 아닌 것처럼
널 사랑하기 두려워
널 사랑하기가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