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나만 홀로 남아
우두커니 널 그리워하다
이별이 느껴질까 봐
머뭇 머뭇거리고
이러다 널 놓칠까 봐
다시 길을 되돌아가
우리에 시간이 그날들이 이 계절이
널 잊지 못하게 해
그 시간에 그날들에 이 계절에
난 아직 남겨져있어
이별이 실감 나 벼렸어
너를 너를 부르다
의미 없는 걸 알면서
또다시 길을 되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