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스쳐가는 바람에
익숙한 너의 향기가
지나간 시간에 두눈을 감는다
아무도 모르는 나의 스토리
같은 시간속 같은
기억의 시간들
희미하게 보이는 너의 모습이
그렇게 언제나 니가 있었어
오~오~오~
너는 거기에 있었어
오~오~오~
항상 내 곁에 있어
저 멀리 기억 속 한 조각
가장 빛이 나 눈부셨던 순간
잔잔한 내 호수에
너란 파동이 일어
숨을 멈추게 돼 그대로
slow deep
너에게 다다를수록 깊어진 떨림
발끝부터 전해지는
그때의 설레임
fade in 점점 선명해진 형태가
날 끌어당겨 그대로 fade out
늘 끝이없는 하루가
내게서 멀어진대도
떠나간 시간은 추억으로 남아
아무도 모르는 나의 스토리
같은 시간속 같은
기억의 시간들
희미하게 보이는 너의 모습이
그렇게 언제나 니가 있어
마지막 너의 모습이
점점 더 빛이 바래지는 날
나를 밝게 비춰주고 밝혀주네
서투른 나의 맘속에
점점 더 들어 오는 날에
바람이 날 감싸주네 그때 처럼
꼬깃꼬깃 접어 숨겨논 맘을
고이고이 품에 간직해둘게
나 더 할 나위 없어
나 더 바랄 것 없어
먼훗날에 또 봐요 babe
꼬깃꼬깃 접어 숨겨논 맘을
고이고이 품에 간직해둘게
나 더 할 나위 없어
나 더 바랄 것 없어
먼훗날에 또 봐요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