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에 꽃잎지면
아련한 그대 멀어진다
새벽 하늘 저 달빛은
내 품 안인 듯 가까운데
기나긴 겨울 지나 봄 오면
더욱 더 따뜻하리
내 가슴 아픈 상처에
꽃망울 피어나리
기다리는 봄이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