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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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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over time:2024-11-04 16:17:37
365 lyrics

내 배는 부른 대도 허하게 텅 비었을 때

내 사람이 내 옆에 있는데 외로움도 옆에

세상이 잘못됐나 봐

아니면 잘못 생각한 내가 잘못됐나 봐

생각 때문에 뇌가아파

늘 못 들어 대답까진

쌓인 질문이 높아도

우린 해결책이 없네

공허한 내 방은 넓어

먹고 싶던 걸로 채운 냉장고를 봐도

내 허기를 채울게 없단 걸 알고 닫아

술 따라 마셔 취해보자고

자고 일어나면 다 괜찮다고

괜찮아 살만하지

이 하루가 사나워도

어차피 난 외로운 놈

너가 날 꽉 안아줘도

월 화 수 목 금 토 일 365일

잃어가는 거야 do you love?

아마 다 가졌단 건 슬플지 몰라

안돼 그게 아니면 이란 너를

어리단 내가 어쩜 늙어버린 거지

내가 정답을 찾기 전에 나를 안아줘

식어가는 맘을 봐 시간을 탓하자고

세상이 잘못됐나 봐

아니면 잘못 생각한 내가 잘못됐나 봐

삐걱거려 손잡아줘

언제나 문제가 날 찾고

도망치려 뛰다 말아

어차피 난 그놈의 손바닥 안이란

생각들이 덮칠 때면

천장이 내려오지

웃긴 건 내가 바로 섰을 땐 또

이게 참 높게만 느껴진다는 거지

아무 도전 없이도 세상은

충분히 불 속이고 밤은 너무 길어

가끔은 전부 놓아줄 필요 있어 헤쳐나가려면

내가 볼 수 없는 게 너무 많아

그래서 나는 너의 눈을 바라봐 겁에 질린 채

괜찮아 살만하지

이 하루가 사나워도

어차피 난 외로운 놈

너가 날 꽉 안아줘도

월 화 수 목 금 토 일 365일

잃어가는 거야 do you love?

아마 다 가졌단 건 슬플지 몰라

안돼 그게 아니면 이란 너를

어리단 내가 어쩜 늙어버린 거지

내가 정답을 찾기 전에 나를 안아줘

식어가는 맘을 봐 시간을 탓하자고

다 잔을 채워 채워 채워 채워

가득 채우고 마셔 우린 채워

꽉 찬 건 비워 내고

씻어 내 또 채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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