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냈다가 절망했다 왔다 갔다
내 마음이 또또 움직이네
쓸데없는 이 반복을 멈추고 싶어
나도 정말 피곤하네
모르겠어 내일의 나는
더 이상 고민 안 할래 소용없어
딱 마음먹고 밥도 먹고
힘내서 두려움을 또 멈출 거야
좋아했다 미워했다 왔다 갔다
내 마음이 또또 흔들리네
사랑은 어떻게 생겨 먹었길래
이렇게 또 괴롭히네
모르겠어 내일의 나는
더 이상 고민 안 할래 소용없어
나 너에게 내 마음을 보여줄래
걱정은 또 멈출 거야
두려움은 어디서 온 건지
원하지 않는 것들과
난 싸울 힘을 갖고 싶어
모르겠어 내일의 나는
더 이상 고민 안 할래 소용없어
언젠가 또 내게 찾아올
후회와 두려움과 싸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