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지 않아
누가 누굴 구원하겠어
지쳐가
기대해봐도
벼랑 끝엔 나 홀로
아무도
냉소 짓던 너를 끊어내
한때는 니가 구원일까봐
후회하며 다시 기도해
나를 던져 몰아쳐
끝까지
다 꺼져가 검은 눈
미련 없이 찔러 난 또 나아가
날을 세워 찾아가
어둔 연기 걷힌 곳
oh save my life
save my life
save my soul
바라지 않아
꿈만 같은 아름다운 것
그런 곳
절망이 가둔 여길 스쳐 지나가
그뿐이야
움츠렸던 나를 끊어내
혹시 누가 손 내미려나
후회하며 다시 기도해
나를 던져 부딪쳐
끝까지
다 꺼져가 검은 눈
미련 없이 찔러 난 또 나아가
날을 세워 찾아가
어둔 연기 걷힌 곳
oh save my life
save my life
save my soul
시들어 부서진 가난한 내 영혼
언젠가 어딘가 이르리라
죽어가는 내 두 눈
검은 눈물 검은 피 또 씻어내
발버둥쳐 내디뎌
고통 없이 평온한
oh save my life
save my life
save my s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