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맘을 저 별이 안다면
밤하늘에 이 눈물을 모아서 별자릴 만들 텐데
보고픈 이맘을 저 새가 안다면
그대 사는 곳으로 날아 밤새워 울 텐데...흠
이름 없는 들꽃처럼 외로이 홀로 지누 나
다음 생엔 그대 곁에서 붉게 물든 잎으로 꽃피고 싶어라
사랑아, 지나쳐가라, 흘러서가라..
그리워도 여기 머물지 마라.
하늘 저편에 띄어 보내리.
지우지 못할 단 하나뿐인... 그대
멀리서 손을 흔들며 떠나보내 리
마지막 발걸음 무겁지 않게
세월이 모두 덮어 주리라
내 가슴이 절대 못 지우는 말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