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이 찾아와
그대를 비추고
또 나를 감싸네
눈을 감을 때마다
향기로운 네 맘이
내게 전해지네
너는 무슨 생각해
나란히 누워서
저 별을 바라볼 때면
나와 같은 마음인지는 몰라도
너와 함께 있는 이 순간이 난 소중해
나랑 같이 걸을래
혹시 내일은 뭐해
네가 부담되지 않는 날에
산책이라도 할래
그냥 날이 좋길래
너와 걷고 싶어져서
내일 많이 바쁘지 않으면 혹시 나랑 같이 걸을래
많이 어색한가 봐
자꾸 딴 델 보고
널 닮은 별만 바라봐
싱그럽게 불어오는 바람에
너와 함께 있는 이 순간이 난 소중해
나랑 같이 걸을래
혹시 내일은 뭐해
네가 부담되지 않는 날에
산책이라도 할래
그냥 날이 좋길래
너와 걷고 싶어져서
내일 많이 바쁘지 않으면 혹시 나랑 같이 걸을래
힘들어 보일 땐
내가 더 아파오고
속상한 마음만 커져
내가 곁에 있을게 항상
너의 편이 되어줄게
저 하늘의 별처럼
나랑 같이 걸을래
혹시 내일은 뭐해
네가 부담되지 않는 날에
산책이라도 할래
그냥 날이 좋길래
너와 걷고 싶어져서
내일 많이 바쁘지 않으면 혹시 나랑 같이 걸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