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에 그대 향기가 분다
내 머리에 스쳐가듯 흩어진다
가만히 눈을 감으면 그대 떠올라
다시 그댄 내게로 온다
거리마다 네가 흩날린다
추억이 살아나서 자꾸 눈물이 나
아직 힘들어 너를 잊는다는 게
그립고 또 그리워 네가
차오르는 감정을 또 버틴다
그저 하염없이 너를 불러본다
생각나니 너의 집 앞에 우리 두 사람
다시 나는 너에게 간다
거리마다 네가 흩날린다
추억이 살아나서 자꾸 눈물이 나
아직 힘들어 너를 잊는다는 게
그립고 또 그리워 네가
괜한 마음인가 봐
네가 힘들 줄 알면서
왜 난 또 여기에
거리마다 너를 지워본다
사랑은 추억이라 잊어줘야 한대
아직 힘들어 너를 잊는다는 게
지워도 또 지워도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