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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30분 [12:30] [12si 30bun] lyrics
12시 30분 [12:30] [12si 30bun] lyrics
turnover time:2024-11-05 18:25:09
12시 30분 [12:30] [12si 30bun] lyrics

요란한 소릴 내며 깨지는 유리병

우리 모습일까

낮게 깔린 하늘이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으니까

왜 이제야 왔냐며 날 기다렸다며

내 사랑 반겼던 너는 이제

어쩌다 마주친 모르는 사람보다

차갑게 얼어있다

환한 네 미소도 (환한 미소도)

따뜻한 네 품도 (네 얼굴도)

더 이상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을

것만 같아 두려워

지금 우린 마치

12시 30분의 시곗바늘처럼

서로 등 돌리고 다른 곳을 보고

모든 걸 버리려고 하잖아

우린 마치 12시 30분의 시곗바늘처럼

다신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잖아

우릴 따라 흘러가던 시간도 멈췄나 봐

우리라기보단 이젠 너와 내가 됐나 봐

사소하게 지나간 모든 것들이 다

지나가기보단 놓친 것 같아

네 손이 참 따뜻했었나 봐

흔들리는 널 이미 알았어

그래서 더 꽉 잡았어

널 안았어 널 가뒀어

내 사랑이 독해져서

Yeah I know 모두 내 탓인 걸

But 미련이란 거 희망이란 거

놓을 수가 없어

환한 네 미소도 (환한 미소도)

따뜻한 네 품도 (네 얼굴도)

더 이상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을

것만 같아 두려워

지금 우린 마치

12시 30분의 시곗바늘처럼

서로 등 돌리고 다른 곳을 보고

모든 걸 버리려고 하잖아

우린 마치 12시 30분의 시곗바늘처럼

다신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잖아

언젠가 이별이 내 앞에 무릎 꿇을 때 시간이

다시 우릴 따라 흐르게 될 거라 믿어

그렇게 올 거라 믿어

지금 보내지만 너를 보냈지만

모든 게 다 멈췄지만

고장 나 버린 시계가 다시

움직일 거라고 믿어

지금 우린 마치

12시 30분의 시곗바늘처럼

서로 등 돌리고 다른 곳을 보고

모든 걸 버리려고 하잖아

우린 마치 12시 30분의 시곗바늘처럼

다신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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