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버리고 숨어버릴래 몰래
까마득한 절벽 그 아래로
Can't nobody do it like me too late
구급차 앞에 아이의 옷
피가 머리에 곧 숨을 못 쉬고 떠올려 애증
Oh oh oh oh oh
나 없어도 지구는 돌아가
해가 지면 다시 그들이 오지
두 발이 다 떨어져 옥상에
처박혀 결국 땅에
가짜 피가 흐른 것에 속아
앞이 아른거려 시체 바꿔
200개월짜리 꼬마 발견
내비두래 겁 없이
백야인 거지 이거 봐
밝아진 밤에 도망가
전화하지 마 오지 마 이곳도 마지막
레이더 안에 안 있겠어 되고파 고주망태
폭풍전야를 알지마 어제의 해가 더 아프지만
깨었던 알의 안은 아늑 껍질 까고 머리맡에
팔아 팔아 팔아 이름을 뺏어
보험 타서 대륙을 떠
못 할 거야 안 그립다고도
부럽다는 건 그림의 떡
살아서 미안해요
죽은 숨이야 매일
상상해 미아 된 걸
무슨 의미야
면죄부를 받기 위함이야
사라지는 것도
살아있는 것도 변태 같니 왜
언제가 바뀔 운명이야
척하는 것도
날 파는 것도 삶이야 왜
기회를 버리고 숨어버릴래 몰래
까마득한 절벽 그 아래로
Can't nobody do it like me too late
구급차 앞에 아이의 옷
피가 머리에 곧 숨을 못 쉬고 떠올려 애증
Oh oh oh oh oh
나 없어도 지구는 돌아가
해가 지면 다시 그들이 오지
One Two 시간이 됐어
총구를 댔어 희망이 없어
One Two 길거리의 사람들에
둘러싸여 마지막이에요
One Two 이름이 없어도
황홀함이 있어 지워는 건
건배해 내일이 없어도 출발이 있어
그림자를 안아
신분 세탁할래요
힘을 줘 방아쇠 위에
괴물 내가 할래요
느낌을 직감하세요
인비저블 맨 바래요
못 잡을 맨발의 여신
무자비하게 밤에 하지
결핍은 담배 연기처럼 사라져
나의 삶이 태어난 건 어질러진 방이지만
알껍질을 뒤집어쓴 여긴 거짓말이니까
타인의 허물 뒤로 회색 도시 뒤로
밤의 어둠 뒤로 왜 자꾸 등이 시려
그림자 덫 안에 갇혀
끊어봐 덫 안에 밧줄
밧줄 끊음 동아줄
잡고 올라가 봐 쭉
기회를 버리고 숨어버릴래 몰래
까마득한 절벽 그 아래로
Can't nobody do it like me too late
구급차 앞에 아이의 옷
피가 머리에 곧 숨을 못 쉬고 떠올려 애증
Oh oh oh oh oh
나 없어도 지구는 돌아가
해가 지면 다시 그들이 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