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던 너의 지친 그 눈빛도
이별을 얘기하는 그 입술도
차갑게 식어버린 그 손길도
날 이제 떠나려는 그 마음도
이젠 다 끝이란걸 난 알지만
그냥 화를 내야 하지만
난 바보처럼 눈물만
널 미워할 수는 없을까?
사랑한만큼 나 아픈만큼
널 지워 버릴 순 없을까?
날 버린 사랑이 그리운만큼
이제 널 보낼 수는 없을까
널 보는 나의 아픈 이 마음도
사랑을 얘기하는 내 입술도
마지막 널 붙잡는 이 손길도
이순간 널 보내는 내 눈물도
이젠 다 끝이란걸 난 알지만
그냥 화를 내야 하지만
난 바보처럼 눈물만
널 미워할 수는 없을까?
사랑한만큼 나 아픈만큼
널 지워 버릴 순 없을까?
날 버린 사랑이 그리운만큼
이제 널 보낼 수는 없을까
그깟 사랑때문에 그 추억때문에
너를 미워할 수가 없어
그깟 눈물때문에 이 아픔때문에
널 지울 수가 없어
널 미워할 수는 없을까?
사랑한만큼 나 아픈만큼
널 지워 버릴 순 없을까?
날 버린 사랑이 그리운만큼
이제 널 보낼 수는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