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 속에 담긴 나의 창밖은
아주 멀리 있던 날들 같아
네가 내게 주던 작은 사랑은
나도 모르는 내 그림 같아
시간이 흘러가요
무디게 느껴지고
이렇게 혹 저렇게
알려주면 난 좋을 텐데
아득한 기억처럼
맑은 날 만남처럼
그렇게 혹 그런 날
다가오면 난 좋을 텐데
액자 속에 담긴 나의 창밖은
아주 멀리 있던 날들 같아
네가 내게 주던 작은 사랑은
나도 모르는 내 그림 같아
지나가는 건
잡을 수 없고
흘러가는 걸
담을 순 없죠
그저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우린 충분히 아름다운 걸
액자 속에 담긴 나의 창밖은
너무 멀리 있던 날들 같아
네가 내게 주던 작은 사랑은
나도 모르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