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침에 깨면 멍해지는 걸 느껴
한참을 서성 거려 봐도
털어지지가 않는 지친 너의 옆모습
내 많은 걸 닮은 한 사람을 알았어
괜찮다 별일 없다 해도
왠지 슬퍼뵈는 옆 모습
혹시 그런일 없으면 해
반만 사랑하게 되는 일
맘에 없는 말 건네
아픔 주는 일 없으면 해
이젠 오면 돼 너만큼 오면 돼
너 힘이 들때엔 너 울고 싶을때
너만큼 내게로 오면 돼
혹시 그런일 없으면 해
반만 사랑하게 되는 일
맘에 없는 말 건네
아픔 주는 일 없으면 해
이젠 오면 돼 너만큼 오면 돼
너 힘이 들때엔 너 울고 싶을때
너만큼 내게로 오면 돼
만약 우리가 또 볼 수 없다면
완전하지 않은 너의 옆 모습만
기억하며 살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