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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주 큰 꿈을 꾸지

보지 않아 눈치 가끔 너는 그게 아프지

돈만 많으면 다 사주지

그래서 만들지 니가 싫어하는 노랠 굳이

나는 아주 큰 꿈을 꾸지

보지 않아 눈치 가끔 너는 그게 슬프지

나는 아주 큰 꿈을 꾸지

보지 않아 눈치 가끔 너는 그게 아프지

돈만 많으면 다 사주지

그래서 만들지 니가 싫어하는 노랠 굳이

나는 아주 큰 꿈을 꾸지

보지 않아 눈치 가끔 너는 그게 아프지

참아야 하는게 슬프지

그래서 만들지 내가 싫어하는 노랠 굳이

나는 싸워 내 안에 악마가

너무 더럽고 추악한데 안 나가

나는 약하고 여려서 정신이 나가

한없이 강해지고 싶어 하는 나야

만약이긴 한데 정말로 내가 만약

돈을 개 많이 벌면 총을 살꺼야 난

자존심보다 상식이란게 난 작아

그래서 이 짓을 하고 있는 걸까나

내 맘을 전해줘 큐피드 부디

남자가 되려 다투지

내 머리랑 마음은 상철 만들지

웃음꽃 피우길 부디

우리는 침대 위에서 춤을 추지

어른이 되려 다투지

두 눈과 두 눈이 서로를 맞추지

다행 웃음 꽃 피우지

메모장 위 적어놓은 단어들이 적막을 깨고

그저 천진난만 했던 과거들을 깨워

멍청하게도 부린 멋이 왜 이제와

부러운지 열을 내곤 또 밤을 세워

처음 느낀 감정이란 소년을

뒤흔들고 벌써 안주거리라 건방은 되려

어릴 적 모습을 형용하는 단어가

되어서는 어제의 두려움은 배로

작은 몸뚱아리를 감아놨네

작은 새라도 새라면 날아야 해

넓은 하늘 위 별들을 따와야 해

힘에 겨워도 참아야 해

버텨야 해 모두가 그래 왔기에

마냥 어리지는 않기에

모른 채를 해도 너무나 잘 알기에

다시 날기 위해 착지해

무심코 고개를 들었는데

하늘은 새파랗게

구름은 새하얗게

해가 너무나 밝게

무심코 고개를 들었는데

하늘은 새파랗게

구름은 새하얗게

해가 너무나 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