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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s
Lee Juck lyrics
Lee Juck - 어느 날 [eoneu nal]
그녀는 말없이 조인 목 놓지 않고 그녀는 살며시 내 두 눈을 감기고 아주 오래 전 우리 처음 만났던 그 어느날 잊지 못할 향기가 너의 뜻대로 너의 뜻대로 그의 뜨거운 피로 손을 적시고 작은 떨림도 마침내는 멈추고 아주 오래 전 우리 처음 만났던 그 어느 날 잊지 못할 ...
어떻게 [eotteohge] lyrics
그 후 몇 년 만에 본 건데 어떻게 날 불러 세울 수 있죠 그대 곁에 있던 그에게 어떻게 날 인사 시킬 수 있죠 하지만 그대여 난 아직 그래요 아무렇지도 않지 않아요 왜인진 몰라도 촌스러 보여도 난 지금 그댈 바라보며 눈물 참기가 어려워 난 아직 사랑했던 그대 보니 가...
이상해 [isanghae] lyrics
멀리 그대가 보일때면 난 가슴이 떨려 어김없이 어제 그제도 보았는데 설레는 내 맘이 이상해 그대와 손을 마주잡고 보드라운 바람 벗삼으니 그냥 걷기만 하는데도 터지는 웃음이 이상해 슬픔이 머물다 간 자리 눈물이 고였던 흔적 어느새 시원하게 씻겨 내려가 나는 그대 곁에 그...
이십년이 지난 뒤 [Twenty years after the last] lyrics
그때 가도 우린 같이 웃고 있을까 궁금해 가령 이십년이 지난 뒤 술잔 가득 추억들을 붓고 있을까 멀지도 않은 이십년이 지난 뒤 터벅터벅 걷다 보니 우리 여기까지 왔지 비틀비틀 할 때마다 서롤 굳게 붙잡아주어 어릴 때는 삶이 아주 길 것 같았지 까마득했지 이십년이 지난 ...
자전거 바퀴만큼 큰 귀를 지닌 [jajeongeo bakwimankeum keun gwileul jinin] lyrics
너의 귀는 마치 허공을 가르는 새의 날개처럼 빛났고 지레 얼마든지 나의 말을 들어주리라고 믿었지 수천 아니 수만 셀 수도 없는 칼이 내 작은 혓날에 퉁겨져 날아갔지 너의 귀는 차츰 둥그렇게 부풀어 오르면서도 빛났고 나의 서슬 퍼런 단어들은 빙그르르 돌아 나왔지 귀 기울...
잘 자 [jal ja] lyrics

그대 이제

고이 잠이 들어요

고된 하루

정말 힘이 들어요

사랑은 오래전에

꿈속에만 남았죠

그대의 평화로운

세상의 노래 들어요

장난감 전쟁 [jangnangam jeonjaeng] lyrics
초콜릿 아이스크림 흘러내리는 모래 위 요새로 기어오르면 알록달록 인형들이 피를 흘리는 이것이 장난감 전쟁 조그만 병정들 목이 잘려도 비명도 절규도 들리지 않는 죄책감에 맘 아파할 필요도 없는 즐거운 장난감 전쟁 아이들의 머리 위 검은 새들 까맣게 하늘을 덮고 먼 나라의...
적[敵] lyrics
하루에도 우린 몇 번씩 꼭 철천지 원수를 만들지 치밀어 오르는 분노에 그 적들의 등에 저주를 사실 생각하면 작은 일인데 그저 나의 발을 밟은 것인데 나 조금씩 난 미쳐가고 있다 나 적 같은 건 내게 필요없다 내 안에 자라는 증오는 또 무엇을 향한 것인지 이건 내 잘못이...
죽은 새들 날다 [jug-eun saedeul nalda] lyrics
그는 총을 머리 위에 대고 구름 속을 거닐고 있었지 검은 포탄이 꽃비가 되어 하늘을 수놓고 있었지 oh my love 엄마 잃은 강아지 한 마리 컹컹대며 뛰어다녔었지 흰나비들과 고운 바람이 노래하며 비틀거렸지 oh my love 라라이야아 어린시절 꽃향기속에 라라이야아...
지구 위에서 [jigu wieseo] lyrics
할머니는 함경북도 길주에서 태어나서 6 25 전 월남했죠 육남매를 키우시며 고향 얘긴 좀처럼 안하시며 지내왔죠 금강산에 유람선이 다닌다는 시절에도 가보시자 할 수 없는걸 할아버지 돌아가신 그 이후로 할머니 두 눈은 보이지 않으니 그래 그렇게 그래 그렇게 우린 만나게 될...
착시[錯視] lyrics
어제 어렴풋이 나의 빛을 봤어 아주 오래 전에 꺼진 줄 알았던 지하철 역 휴지통에 던져 버렸던 어쩜 영영 잊었던 이제 내게 남은 건 제 멋대로 걷는 낡은 구두와 마지못해 깜빡이는 눈 그런 내가 찾는 건 칠흑 같은 밤을 다시 밝혀줄 기적같이 작고 여린 빛 아직 살아있다면...
하늘을 달리다 [Run Across The Sky] lyrics
두근거렸지 누군가 나의 뒤를 쫓고있었고 검은 절벽 끝 더 이상 발 디딜 곳 하나 없었지 자꾸 목이 메어 간절히 네 이름을 되뇌었을 때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구원이었어 마른 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
하필 [Why] lyrics
우린 이제 만날 수 없다는 걸 알아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가 길을 걷다 스치면 모르는 척 숨겠죠 둘이 죄인이 된 듯이 부질없는 욕심에 서로를 조이고 순간을 참지 못해 몰아붙였죠 담지 못할 말들이 너무나도 많아요 둘이 죄인이 된 거죠 하필 우린 만나고 하필 우린 ...
해피엔딩 [haepiending] lyrics
해피엔-딩 영원히 간직하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몰라 아주 어릴적-부터 옛날 얘기 읽-다 고개 갸우뚱 했었지 그 이후로 그 -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단 마지막 신데렐라 결혼 일년만 성격차이로 헤어져 평생 혼자 살았을지도 몰라-- 시비걸자는 건 아니지 혹시 둘이 만난...
회의[懷疑] lyrics
떠나도 울진 말아요 그저 잠시예요 사랑은 계절처럼 그리 되풀이되죠 그대와 나 처음이 아니듯 또다른 인연속에 모두 맡기면 되요 그대 많이 아파요 나도 그런 듯 해요 이 모든게 자연스런 일이겠죠 이미 아물어버린 옛사랑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다행스런 위안이죠 떠나도 울지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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